<작가 이력>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회화,판화 전공
국민대학교 미술학 박사 (회화전공)
현직. 대구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1998~2022 개인전 22회
2022 SLOW MOMENTUM, 정문규미술관(서울 )
2021 강원국제트리엔날레-따스한 재생, 탄약정비공장(홍천)
2019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가야 김해, 신세계 갤러리(대구)
2018 다카르비엔날레 한국 특별전 ‘또 다른 언어들’, Musée Boribana (Senegal)
2017 부재(不在)의 기술(記述), 예술공간 이아(제주)
2017 Korea, Senegal Contemporary Art Exhibition ‘INSIDE AFRICA’, Galerie National D'art, Dakar(Senegal)
2015 GCA현대미술관개관전 links-locality and nomadism, The Galaxy Museum of Contemporary Art(중경, China)
 
<작품 소개>
모든 것은 반복된다. 다시-시작한다. 탄생의 순간을 ‘바로 지금’에 정지시킬 수 없듯이, 죽음의 순간 역시 ‘바로 지금’이라고 붙잡을 수 없다. 그렇다면 존재란 한순간과 다른 순간의 ‘사이’에 위치하는 게 아닐까? 어쩌면 지금도 흘려보내는 이 ‘순간들’이야말로 유일한 ‘영원’일지 모른다.
 
Everything repeats. It begins again. Just as the moment of birth cannot be frozen in the "here and now," the moment of death cannot be captured in the "here and now. Perhaps existence lies in the "in-between" of one moment and another, and these passing moments are the only "eternity".